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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천 유태종 박사의 식품동의보감
생강(生薑)
2015년 05월 05일 (화) 19:16:21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유태종  박사의 식품동의보감

생강(生薑)
생강은 먼 옛날부터 열대 아시아에서 재배되어 왔는데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고 있다. 향신료로 이용되어 온 역사도 오래 되었으며, 비대한 뿌리줄기를 이용한다.  섭씨20도 정도가 생육에 가장 알맞으며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생강은 싹이 트는 종자가 거의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뿌리줄기를 쪼개어 번식시킨다.

우리나라에도 고려 현종(1018년)의 기록으로 보아, 재배 된지가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에는 아랍 상인들에 의해서 qtprl전에 전해 졌으며, 9세기에 프랑스, 독일에 향싱료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예기(禮記)[B,C.91-49]에 보면 공자께서도 자주 생강을 드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산 생강은 품질이 우수해서 처음 유럽에 수입되었을 때 그들은 우수한 품종에 놀라 인도산과는 다른 종류로 알았다고 한다.

생강은 수분이 많아 저장성이 나빠 대부분이 건조품인 건강(乾薑)으로 유통된다.  상품으로는 흑생강과 백생강이 있다. 지상부가 모두 시들기 시작할 때에 지하경(地下莖)을 캐고 열탕중에서 발아방지처리를 한다음 곧 건조한 것이 흙생강이다. 표면이 회색, 내피는 갈색, 육질은 황색이다.

지하경의 일부 또는 전부를 벗기고 씻은 후, 천일 건조한 것이 백생강이다.곤충 피해를 막기 위해 석회처리를 하기도 한다. 백생강은 백색 또는 담 황색이다.  정유성분의 향기 성분은 진기베린, 진기베롤, 캄펜, 보르네올이다.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은 진게론과 쇼가올이다. 진게롤을 많이 먹이면 동물들이 운동충추의 마비를 일으킨다. 그러나 보통사람이 먹는 정도의 양이면 영향이 없으며, 도리어 향싱료로써 식욕증진의 효과가 있다.  생강은 설탕에 재어서 만든 편강, 건조분말에 용매를 써서 추출한 올레오랜진, 생강가루를 수증기에 증류해서 얻어지는 생강유등으로 이용한다.

여하간 생강은 고기,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데 없어서는 안될 양념으로 파, 마늘과 함께 널리 쓰인다. 김치에도 넣고 생강차로도 마시며 생강엿, 생강한과를 만들기도 한다.  생강은 양념으로써 보다도 독특한 약리작용으로 한방의 중요한 재료가 되어 왔다. 위를 튼튼히 하고 토하려 할때 가라앉혀주며, 기침과 딱국질을 멈추게 한다.

차멀미를 할때에 평강을 씹으면 좋다. 식욕증진과 약의 맛을 좋게하며, 음시과 약의 흡수를 크게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레의제조에도 쓰인다.  생강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기도 한다. 찬 것을 너무 많이 마셔 토하려고 할 때에 따끈한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증세가 심할 때는 생강즙을 한 숟가락 먹으면 뱃속이 훈훈해 진다.

생강 정유는 티프스균,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해 살균작용이 있기때문에 생선회와 rue들어 먹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다.  버터등 을 넣고 만드는 과자, 쿠키 등을 만들때 생강을 섞으면 버터의 산화가 방지되어 좋다. 또 생강에는 효소로 디아스타제가 있으므로 육회 등 조리에 활용하면 부드러워 진다.

생강(生薑)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생강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고 잘 붓는 여성이나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수분81,7%.  단백질 2,2g. 탄수화물14,3g. 칼슘 20mg.  인14mg. 비타민C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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