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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제조기능인 7인 명인(名人) 지정
주류-김택상,곽우선, 장류-양정옥, 육류-임화자,식초류-현경태,엿류-김명자,한과류-정영석
2016년 12월 13일 (화) 09:02:53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한국전통식품의 그 맥과 제조기술을 지닌 전통식품 제조기능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7인의 명인(名人)으로 탄생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통식품 명인 7인의 지정품목은 주류 2인,  장류 1인, 육류 1인, 식초류 1인, 엿류 1인, 한과류 1인 이다.

-주류-김택상(서울 종로, 삼해소주), -곽우선(경북 칠곡, 설련주) -장류에 양정옥(제주 서귀포, 제주막장) -육류에 임화자(전남 함평, 쇠고기육포) -식초류에 현경태(경북 영천, 흑초) -엿류에 김명자(강원 원주, 옥수수엿) -한과류에 정영석(충남 금산, 인삼정과) 명인 등이다.

전통식품 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고,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제2항에 따라 아래와 같은 식품명인 표지를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식품명인 및 명인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해당제품의 판촉에도 활용할 수 있어 명인식품의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식품명인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당해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하는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지정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ㆍ발전을 위하여 1994년부터 지정하였고, 이번에 지정된 식품명인 7인을 포함하면 모두 82인이 지정되었으며, 이중 75인이 활동하고 있다. 지정절차는 시․도지사가 신청서를 접수하여 사실조사 등을 거쳐 농식품부장관에게 지정을 추천하면, 농식품부는 국립농업과학원 등 외부전문가의 현지조사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선정된 전통식품 명인에 대해서는 명인 제품 전시·홍보, 판로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의 수출 확대 및 우수한 식문화의 세계화 등과 연계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년 12월 22일 개관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통하여 식품명인 제품 전시·판매·홍보와 더불어 명인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식품과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69호 주류 삼해주 제조기능인 김택상 (서울 종로 / 남, ‘51년생)명인은 조선시대 「음식디미방」, 「주방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수록된 삼해약주 방법을 토대로한 삼해소주 제조비법을 어머니(2대)로부터 3대째 전수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70호 엿류(옥수수엿) 제조기능인 김명자 (강원 원주 / 여, ‘58년생)며인은「도문대작」, 「청장관전서」에 근거한 옥수수엿의 제조비법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았으며, 가업 대대로 전해 내려온 옥수수엿 제조법을 계승하였다.

옥수수엿은 옥수수를 많이 심어온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이 강한 식품으로, 1999년에 옥수수엿 사업자등록을 하였고 2006년 ISO 9001 인증을 받았으며 “치악산 황골엿”이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한편, 배·도라지 조청을 특허등록하고 미강엿·흑미엿 등 제품 개발에 노력 중 이며, 원주시의회로부터 ‘최대가업계승’ 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71호 한과류*인삼정과) 제조기능인 정영석 (충남 금산 / 남, ‘48년생) 명인은「오주연문장전산고(이규경, 1885년경)」에 근거하고 가내 대대로 이어져온 인삼정과 제조방법을 모친으로부터 20여 년간 전수받았으며, 1980년대부터 금산의 인삼 재배농가 300여 곳에 인삼정과 제조법을 전수하였다.

1986년부터 일광식품을 설립·운영하였고 1990년에 인삼과자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하였으며, 1996년 6월부터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인삼 가공제품을 사업화하였다. 또한 인삼정과는 인삼이 다량 재배되는 금산의 지리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고, 인위적인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꿀 당침 숙성으로 인삼 특유의 향과 맛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단맛을 지녔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72호 육류(쇠고기 육포) 제조기능인 임화자 (전남 함평 / 여, ‘51년생) 명인은「산가요록(1449년)」과「임원십육지(1827년)」의 육포총방에 기록되어 있는 쇠고기육포 제조방법을 모친으로부터 전수받아 3대째 이어오고 있다.

1973년 부군과 혼인 후 쇠고기육포를 만들어 지역 폐백음식으로 판매하였고, 2006~2012년 전라남도음식연구회 총무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2004~2006년 전통육포 강의를 함으로써 전통음식의 보급과 재현을 위하여 노력고 있다. 또한 2003년 ‘임화자전통식품’ 설립 및 체험장을 운영하여 일반인에게 쇠고기육포를 보급해왔고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가공부문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었다.

제73호 식초류(흑초) 제조기능인 현경태 (경북 영천 / 남, ‘48년생)명인은「증보산림경제」, 「산가요록」 등 고문헌의 식초 제조기법을 활용한 흑초 제조법을 모친으로부터 전수받아 3대째 계승중이다.

1995년 ㈜생초록농원을 창업하였고, 2005년 흑초에 접목한 마늘식초로 경북 우수 농산물로 지정. 2006년 서울국제건강식품박람회 대상 수상, ㈜코오롱웰케어의 건강명장 1호 선정(2014) 등 1965년부터 22년 이상 제품의 홍보·판매 활동을 하고  2014년 현경태 전통식초학교를 개설한바 있으며, 2016년 2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곡물식초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획득했다.

가업의 계승을 통해 이어져온 초두루미의 종초를 이용해 인위적인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신맛을 가진 전통 흑초(곡물식초)를 저온 숙성하여 제조하고 있다.

제74호 주류에서 설련주 제조기능인 곽우선 (경북 칠곡 / 여, ‘48년생) 명인은 이세침에 의해 작성된 「돌밭 백련화주방문」을 원방으로 한 설련 제조법을 시어머니를 통해 전수받았으며, 9대째 비법을 계승중에 있다.

1998년부터 전통주 빚기 강사로 활동하였고 2011년 4월 영농조합법인 ‘석전상온전통주가’를 설립하였으며 2012년 1월 주류제조면허(약주, 증류주)를 취득하였다. 설련주는 조선시대 반가의 가양주로 약 100일간 저온 숙성시킨 약주이고, 백련꽃과 연에서 유래하는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다.

제75호 장류에서 제주막장 쪼기능인 양정옥 (제주 서귀포 /여, ‘39년생) 명인은 규장각본 주방문 왜장(涴醬, 완장)의 기재내용에 가깝게 복원하여 제조하는 막장으로, 제조법을 모친으로부터 전수받아 3대째 이어가고 있다.

1985년 식당을 운영하며 장국용 장류를 제조하였고 1996년 판매용 전통장 제조를 시작하였으며, 2000년 ‘한라산청정촌’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장류사업을 하고 있다. 청한 제주막장은 제주도의 장콩(푸른콩)을 사용하여 지역적 특성을 확보하고 있고, 단향과 약간의 술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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