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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과 우리음식
-설-
2017년 01월 08일 (일) 19:16:57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1) 설

가) 설의 의미

설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신일(愼日)이라고도 하는데, 일년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또 삼원지일(三元之日: 일년의 첫날, 달의 첫날, 날의 첫날)이기 때문에 원조(元朝)라고도 한다.

설의 참뜻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삼가다’ ‘설다’ ‘선다’ 등으로 해석하니, 묵은 해에서 분리되어 새해에 통합되어가는 전이과정으로서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야 한다는 뜻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고대의 설은 정월 초하루에서부터 대보름까지 계속되었다.

설날의 역사는 상세한 것을 알수는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3세기의 위지 동이전에 그 대체적 인 상황이보이며, 그 후 7세기의 수서隨書, 당서(唐書)등의 신라의 기록에서 볼 수 있다.

즉, ‘매년 정원원단에는 서로 경하하고 왕이 연회르 베풀며 여러 손님과 관원들이 모인다. 이날 일월신을 배례한다. 8월 보름이 되면 또 연악을 베푼다.’는 것이 그 기록이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잡곡재배의 축원의례를 주축으로 하는 상원이 설이었고, 모든 연초의 축원의례가 보름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수도재배가 보급되어 쌀이 가장 귀한 곡식이 되고 설날이 제정되면서 중국에서 수용된 연초의 의례들을 사회상층,관변측에서 원단으로 이행시켰으며 이것이 반례화(斑禮化) 하였다.

이에 따라 상원에 집중되었던 모든 연두세시의 축원의례는 원단의 의례와 상원의 의례로 분화된 것이다. 그러나 농경국으로 계속되는 우리에게는 상원의 의례행사가 더 다양하고 오래 계승되어 오고 있다.

그 후 계속 중국의 여러 가지 역법 체계들을 사용해 오다가 일단 공식적으로 역법이 양력으로 바뀐 것은 고종 31년(1894)이었다. 공식적으로 바뀌었다 고는 하나 뿌리 깊은 음력설은 계속되었고, 그 후 일제하에서도 산정과세를 강압적으로 추진했지만 ‘일본설’이라 취급되어 민가에서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중과세의 시비는 오래 지속되었다.

해방 후에도 많은 논란을 겪어오다가 1985년부터 ‘민속의날’이라는 이름으로 음력설이 부활 되었다. 그러나 신정과 구정의 논란은 계속되었고, 1989년에 이르러 ‘설날’이라는 명칭을 되찾아 3일간의 연휴로 설을 지내게 된 것이다.

2)설의 풍속

설날 아침에는 온 가족이 일찍 일어나서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이 옷을 설빔, 설 차례, 설 옷이라고 한다.

설빔을 준비하는데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없다. 이것은 꼭 새것으로 만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살림 형편에 맞추어 각 가정에서 깨끗하게 마련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가정에 따라 가을에미리 옷감을 준비하여 옷을 짓기도 하며, 어른들의 설 빔으로는 바지 저고리에 햇솜을 넣어 따뜻하게 해 드린다는 기록도 있다. 이는 새날의 준비를 정성과 효성을 담아 시행한풍속이다.

차례(茶禮)

차레는 원례 차(茶)를 올리는 예로서 정원릐 조상숭배 행사의 중요한 행사이다. 차사(茶祀), 정조다례(正祖茶禮)라고도 하며, 본래의 뜻은 여러 명절과 조상의 생일 또는 매월 초하루, 보름에 지내던 간단한 아침제사를 의미 한 것이다. 지금은 설날과 추석에만 지내고 있다.

차례형식은 지역과 가문에 따라 다르며 최근에는 사회사으이 변천과 가족제도의 변화, 종교적 영향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른 문제점 등이 이야기 되고는 있으나, 설날 아침에 온 가족이 모여 세찬과 세주를 마련하여 진설하고 조상께 제사지내는 효를 행하는 전통행사로 거의 모든 가정에서 이우어 지는 풍속이다.

차례음식은 가정에 따라 준비하며, 차례 순서는 기제사 보다 간단하여, 헌작 회수도 한번하고 반(飯)과 갱(羹) 대신 떡국을 올리기도 한다. 또는 종교행사로 지내기도 한다.

3)세배

세배는 설날 아침에 어른께 새해 첫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보통 차례가 끝나면 조부모, 부모, 형제 등의 각정의 어른부터 순서대로 행하고, 좋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예절이므로 세배를 하거나 받을 때에는 정중한 격식을 갖추어야 한다.

세배를 받은 어른들은 세배하는 사람릐 소원이나 당면 문제, 또는 하는 일을 참작하여 한 해의 지침이 되거나 복을 기우너하는 말로 답례를 한다.

집안에서 세배가 끝나면은 차례를 지내는 떡국으로 식사를 마치고, 다시 일가친척과 이웃을 찾아 세배를 드린다.

세배를 받는 편에서는 어른에게는 음식상이나 술을 내고 아이들에게는 떡이나 세뱃돈을 주며 서로 좋아하는 인사말을 나누는 데 이를 덕담이라고 한다.

지금은 사라진 풍속이지만 문즉, 어른을 공경하고 조상을 숭배하세배를 드려야 할 어른이 먼곳에 계실 경우 저우얼 보름까지 찾아가서 세배하면 인사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 함축되어 왔다. ‘지금은 사교의례화하는 풍속이지만 세배의 배경에는 원시 윤리에 의한 중대한 뜻이 함축되어 있다.’라고 했다. 는 등의 효사상이 뿌리내려 한국인의 전통적인 특색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여 진다.

안비(問安婢)라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전통사회에서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부녀자들이 정초에 세배를 다닐 수 없으니 대신 하녀들이 일가친척들에게 과세인사를 전갈케 하니 이 하녀를 문안비하 하였다.

<동국세시기>에 -姻親家婦女 相送 粧少婢 門新年平安曰問安婢-(친인척집 부녀들이 서로 당장한 어린 하녀를 보내서 새해 평안을 묻는 것을 문안 비라 한다) 라고 했다. 이는 특히 안사돈들 사이에 이뤄지던 문안 인사가 중점인 것으로 보이니, 조선시대 반가부녀들의 예법, 부모는 물론 시집보낸 딸에 대한 심려가 담겨 있어 어머니의 깊은 자여사랑을 였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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