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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神祕)의 성질을 품은 울금(鬱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진도(珍島) 울금(鬱金)농장
2017년 07월 03일 (월) 15:31:04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박시우 대표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진도(珍島)울금(鬱金)농장)
     
 

물질문명의 발달로 온 인류가 이웃처럼 살아가는 지구촌(地球村)이지만 열대와 온대의 중간지점에 있는 점이적인 지역으로 기온은 높으나 비가 적은 곳이 많다. 이 기후대 고유의 기후를 아열대기후라고 하는데 아열대지방 사람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성질(性質)을 품은 식품이 바로 울금(鬱金) 인데 인도에서는 강황(薑黃)이라 한다

“아 열대 사람들에게는 그 무더위를 이겨 낼수 있는 태곳적 식품이다. 생강과(生薑科Zingiberaceae)에 속하는 울금(鬱金)은 인도나 중국에서 명칭은 강황(薑黃)이나, 한국과 일본등지에서는 가을울금을 비롯해서 울금(鬱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하게 촉구하는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진도(珍島) 울금(鬱金)농장 박시우 대표는 식품위생신문 편집인과의 만난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울금(鬱金)은 기원 전 1500년경 고대 중앙아시아로부터 인도에 들어가 정착한 아라아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태양을 숭배하던 아라아인에게는 황금색 울금은 매우 중요시 되는 식물이었다. 이웃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인삼(人蔘)이 나라의 관리하에 재배 유통되었듯이 일본은 애도시대의 류크왕부는 수출자원인 사탕과 울금을 전매실시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토착유입 작물인 울금(鬱金)이 고려시대에 불교문화(佛敎文化)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전라도 일곱 고을에서 토산품으로 소량재배 되었다는 세종실록 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기록 되어 있다.

울금은 궁궐의 엄격한 관리를 받았으며, 일반인에게는 재배를 금하고 재배지를 한정적으로 재배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세종대왕 때는 일본의 유구왕도가 세종대왕에게 조공품으로 보냈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진도(珍島) 울금(鬱金)이 어느날 갑자기 우리 곁에 나타난 식물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우리 조상들에 의해 재배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박시우 대표는 이같이  설명했다.

오늘의 진도(珍島) 울금(鬱金)은 1997년 후반에 진도울금농장의 울금농가 보급을 위한 재배기술과 울금종자 지원으로 전국에 울금농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농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故) 박경준(朴慶俊1936-2011)대표는 2004년 농림부 신지식인(164호-특작부문)으로 선정 되었다. 뿐만 아니라 생전의 그는 국립종자관리소에 ‘보배섬1호’라는 이름으로 전국 최초 울금(鬱金) 종자를 등록 했고, 2009년에는 전라남도 도지사로 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대한민국 상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려시대 문익점 (文益漸1331~1400))은 중국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목화씨 3개를 붓두껑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벼슬을 마다하고 고향 단성 배양마을(오늘날의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로 내려 가- 목화씨 세개를 고향 마을에서 재배하여 번성하게 한 인물이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 농촌에 진도(珍島) 울금(鬱金)을 보급하면서 ‘보배섬1호’라는 이름으로 전국 최초 울금(鬱金) 종자를 등록했다는 생전의 그에게는 목화 씨 세개를 심는 그 생각이 묻어있을 것으로 본지 기자(記者)는 유추(類推) 해 본다.

 

   
 고(故) 박경준(朴慶俊)대표가 2004년 농림부 신지식인(164호-특작부문)으로 선정되는 모습
     
 

강황(薑黃)과 울금(鬱金)의 구별

강황(薑黃)의 한약명은 강황으로 식물명 및 학명은Curcuma longa Linné 이다. 생강과(生薑科 Zingiberaceae)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서 열대지방이 주 원산지로 인도, 말레시아, 일본, 중국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진도군(珍島郡) 관내나 전국적으로 재배농가(栽培農家)가 늘고, 그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우리농업의 대표 특작부문으로 뜨고 있다 한의(韓醫)한방(韓方)에서는 울금(鬱金)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이르는 말로 강황(薑黃)을 울금이라고도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종이다.

강황(薑黃)은 학명인 Curcuma longa(강황)의 뿌리줄기를 말한다. 울금(鬱金)은 온울금(Curcuma wenyujin), 강황(Curcuma longa), 광서아출(Curcuma kwangsiensis) 또는 봉아출(Curcuma phaeocaulis)의 덩이뿌리를 일컫는다. 일본에서는 Curcuma longa의 뿌리줄기를 '울금(鬱金)'이라 하고 Curcuma aromatica의 뿌리줄기를 '강황薑黃)'으로 부른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Curcuma longa의 뿌리줄기를 '강황(薑黃)'이라고 부르므로 혼동이 되기도 한다. 일본 사람들은 '울금(鬱金)'이란 이름을 좋아하므로 가을울금(Curcuma longa), 봄울금(Curcuma aromatica), 약울금(Curcuma xanthorrhiza) 등의 별명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커리(curry/카레요리)의 원료가 되는 강황(薑黃)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간 보호 약물인 실리빈 보다 우수한 간 보호 작용이 있다고 독일 학술지가 발표했다.

이 성분은 담즙을 분비하여 지방성질의 음식을 소화시키는 이담 효능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강황(薑黃)의 성분과 효능(效能)에는 기혈(氣血)을 보(補)하는 약으로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황(薑黃)은 어혈(瘀血)을 깨뜨려 기(氣)가 정체된 것을 풀어서 순행시키고 경맥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즉 파혈행기(破血行氣)와 통경지통(通經止痛) 작용이 있다. 이담작용과 혈압강하 작용도 알려져 있다. 강황의 작용 부위는 간, 비경(脾經)이다. 그리고 『동의보감』에 기재된 강황(薑黃)의 성질은 열(熱)하며 맛은 맵고 쓰며(辛苦) 독이 없다 했다. 징가(癥瘕)와 혈괴(血塊), 옹종(癰腫)을 낫게 하며 월경을 잘 하게 한다 했으며, 다쳐서 어혈이 진 것을 삭게 한다했다.

또한 냉기를 헤치고 풍을 없애며 기창(氣脹)을 삭아지게 한다 며, 효과가 울금보다 센데, 썰어서 식초에 축여 볶아 쓴다 했다. 한방(韓方)에서는 뿌리줄기의 성미(性味)에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했다. 그러나 뿌리줄기에는 파혈행기(破血行氣) 어혈(瘀血)을 깨트려 기가 정체된 것을 풀어서 순행시켜주는 효능(效能)이 있다 했다.

통경지통(通經止痛) 경맥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했으며, 산후어혈이 한군데 머물러 생긴 복통, 타박상, 종기를 치료한다 했다. 그리고 간 기능장애로 옆구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이담, 혈압강하, 항균의 약리작용이 있다고 백과사전에는 이같이 적고 있다.

울금(鬱金)은 대장암 세포를 박멸(撲滅) 하고, 식중독 예방과 염증 완화에 탁원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울금(鬱金)의 주성분인 커규민에는 항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최근들어 전남환경보건연구원은 진도산 생 울금(鬱金)과 이를 가공한 식품 등을 실험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울금(鬱金)에서 추출한 페놀성 화합물은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비브리오균, 리스테리아 균 등의 생육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했다. 특히 식품 보존기간의 연장 등 친환경 식품의 가공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게 되고, 치매의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다는 점이 해외에서 제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상식에 울금(鬱金)이 한방에 감초처럼 쓰이다

울금(鬱金)이 몸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음식 맛이나 품격을 높이는 향신료(香辛料)로써 그 값이 최근 들어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들어 진도(珍島)의 울금(鬱金) 재배농가에서는 일상식으로 잘 정재된 울금(鬱金) 분말로, 끼니때면 부식이나 음식(飮食) 맛을 연출해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은 조미료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을 안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내다보게 된다.

요즈음 즐겨 먹는 삼겹살 구이나. 백숙, 심지어 막걸리에도 뿌려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문제는 정부의 몫으로 우리 음식에 울금(鬱金)을 첨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촉구 된다.

한방서 감초를 넣는 것은 한약의 쓴맛을 많이 순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감초에는 해독작용이 있어 다른 한약재에 있을 수 있는 독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신장 위에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호르몬 생성기관 부신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이처럼 진도(珍島) 울금(鬱金)은 식품으로 다양한 기능성이나 성질을 안고 있어 우리 음식에 이젠 조미료 등을 첨가하지 말고 정재된 울금(鬱金)을 알맞게 조리학적으로 개발하여 한방에 감초처럼 쓰이게 될 체계적인 연구가 앞 당겨져야 할 것으로 당부 된다

현재까지는 식용법(食用法)으로는 한방에서 강황(薑黃)을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 착색료로 사용하며, 차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강황(薑黃)의 뿌리줄기 3~9g을 물 800㎖를 넣고 달여서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마신다고 박종철 교수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한약자원개발학과)는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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